23일 낮 2시부터 20분간, 차량통제·주민대피 등
남해군은 오는 23일 낮 2시부터 20분간 ‘2017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대피와 함께 순찰차, 소방차, 군용차 등 긴급차량에 대한 비상차로 확보훈련이 실시된다.
공습경보 발령 후 5분간 차량통제를 실시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민방공 경보 시 자율적으로 갓길로 대피해야 한다.
보행 중인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 또는 건물지하로 대피하고 건물과 아파트에 있는 주민들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대피해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사이렌으로 1분간 평탄 음이 울리면 적 공격이 예상되는 ‘경계경보’이며, 3분간 파상 음으로 사이렌이 울리며 ‘공습경보’다.
공습경보는 적 공격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일 때 전파되며 화생방 경보나 경보해제 시 음성 방송이 나간다.
자세한 행동요령은 국가재난정보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의 ‘재난예방대비’ 메뉴에서 '비상대비행동요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민방공 대피훈련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스마트폰 어플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지하대피소를 찾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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