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면 ‘100세 인생행복맞춤서비스’
남해 상주면 ‘100세 인생행복맞춤서비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8.20 18: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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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용··마사지 등 봉사
▲ 남해군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0세 시대를 맞아 이달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남해군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도진·최현숙)가 100세 시대를 맞아 이달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100세 인생! 찾아가는 행복맞춤서비스’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미용·네일아트·마사지·안마·수지침 등 5개 분야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상주면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현재까지 자원봉사자 총 10명이 모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7일 지역에 노인 인구수가 가장 많은 금양마을 경로당을 찾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30여명의 금양마을 어르신들은 미용,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총 5개 경로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강도진 상주면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유난히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는데 자녀들에게 효도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마음껏 즐기시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숙 민간위원장은 “특화사업으로 어떤 것을 할지 고민하다가 재능기부자와 연계해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결정했다”며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위원들도 덩달아 행복하다. 읍면동허브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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