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50여명 The 기쁨 The 행복
고성군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남해유스호스텔에서 ‘우리가족 The 기쁨 The 행복’ 다문화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두터운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9일 캠프 첫날, 오전에는 래프팅, 바나나보트 타기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저녁에 캠프파이어를 통해 서로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미니올림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운동과 게임을 통해 가족 협동심을 길렀다.
캠프에 참여한 따띠튀(베트남, 회화면 거주)씨는 “부부가 회사 일로 바빠 가족여행을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외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가족문화교실, 가족통합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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