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이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료
러시아 아이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21 18:3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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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 연기 박수·환호 감동의 물결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 공연 장면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지난 17~18일 열렸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발레의 예술성과 피켜스케이팅의 역동성을 조화있게 구성했고, 가벼운 몸놀림과 도약과 회전 동작 등을 완벽하게 구사해 성산아트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동안 두 차례 공연 모두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성산아트홀 대극장은 관객들로 붐볐고,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토 존에서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관객들은 화려한 연기와 율동에 수십여 차례 박수를 보냈고 공연 종료후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자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장유에서 초등학생 딸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는 김은경씨는 “성산아트홀에서 뮤지컬이나 음악회는 가끔씩 왔지만 아이스발레는 처음이어서 더 황홀했다. 딸과 함께 본 아이스발레가 여름방학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련씨(54·창원시 성산구)는 “시집간 딸과 함께 본 아이스발레가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태교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외할머니로서 마음이 흐뭇하다. 화려한 무대, 열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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