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본격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본격화
  • 차진형기자
  • 승인 2017.08.21 18:3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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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변경 승인 하반기 완료 예정

5558여억 투입 오는 2021년 개통 목표


부산시 노포동에서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이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마치고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양산시는 21일 지난 4월에 신청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을 최근 국토교통부가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변경은 총 구간 12.51km에서 11.431km로 줄어 들었고 이는 양산시 산막공단 입구의 종점역이 북정 배수펌프장쪽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사업계획승인서를 공람·공고하고 오는 9월께 경남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승인은 올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착공과 보상 등이 이뤄지고 사업은 오는 2020년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 양산도시철도 개통은 2021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사업비 5558억3500만원으로 총 4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양산시청∼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3공구는 턴키공사로 지난 5월에 고려개발(주) 컨소시엄과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계획승인과 동시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사전조사 및 현장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 노포동~양산시 동면 사송택지를 연결하는 1공구도 턴키공사로 이달에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공사계약을 할 예정이다.

2,4공구는 턴키공사가 아닌 시공사를 선정(입찰)하는 방식으로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달에 공법 및 기술 심의를 끝내고 내달께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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