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20일 오후 통영시 사량도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 3명을 경비함정을 이용,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친척집을 찾은 J모(58·인천광역시)씨 등 3명이 20일 오후 6시46분께 함께 식사 후 구토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식중독 증세를 보여 통영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근무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응급환자 3명을 테우고 고성 맥전포항까지 이송,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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