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관리소 곤충 유인제 개발
거창 금원산관리소 곤충 유인제 개발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8.21 18:3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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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용 조성물에 포획 모습
반날갯과 곤충 유인용 조성물 이용 유인방법 특허 출원
올해 7월에 거창·합천·함양 야영장 일대 돌발적 발생


거창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는 최근 야영장 등에 돌발적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는 반날갯과의 하나인 홍딱지바수염반날개에 대하여 방제 방법의 하나로 친환경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반날갯과 곤충 유인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유인방법’에 관한 특허를 지난 14일 출원(출원번호 : 10-2017-0102855)했다.

야영장이나 숙박 동과같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친환경적 공간에서의 살충제 살포를 통한 방제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유인트랩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을 개발했다.

반날갯과 곤충의 경우, 순간 이동성과 행동 반응성이 굉장히 빨라, 일반적인 방제법인 분무기 살포 또는 포살의 방법으로는 방제가 어려워, 자연적으로 유도하는 유인제를 통한 유인트랩으로 포획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허의 내용에는 반날갯과 곤충의 냄새에 대한 유인 효과에 따라 곡류 발효 추출물, 유실수 추출물, 당밀, 육가공향료 등을 첨가하여 조성했다.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장은“친환경방제법의 하나인 유인 트랩에 활용 가능한 유인용 조성물을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것은 어려운 시기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나름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산림병해충 방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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