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풀뿌리 국제교류협력 추진‘활발’
남해군 풀뿌리 국제교류협력 추진‘활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8.21 18:3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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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 방문 스포츠 교류행사 가져
▲ 남해군은 남해군체육회, 관내 중학생 등 24명의 교류단을 구성,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를 방문, 스포츠 교류행사를 가졌다.

남해군은 국제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를 방문, 스포츠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2008년부터 우호교류를 맺은 지 9회째를 맞아 학생들간의 축구 친선경기와 내년도 스포츠 교류 종목 논의 등 교류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행사를 위해 한호식 국제화추진협의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남해군체육회, 관내 중학생 등 24명의 교류단을 구성됐다.

교류단은 첫날 일정으로 아와지시마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일본 학생들이 펼치는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 간의 어울림 마당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환영회에서 다케우치 미치히로 아와지시마시장회 회장은 남해군 방문단을 환영하며 “남해군과 아와지시마 모두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으로 자연환경과 산업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진 양 도시가 스포츠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양 도시 학생들 간의 친선 축구경기를 오전과 오후, 두 경기 치르고 내년도 10주년 우호교류 행사 계획과 스포츠 종목 확대 등 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아와지시마의 주요 문화·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그간 9년째 이어온 일본 아와지시마와의 우호교류 행사는 학생들 간의 축구 친선경기만을 추진하고 있었다”며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스포츠 종목의 확대와 함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이어져 두 도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발전적인 교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중국 정강산시, 돈황시, 익양시, 일본 이사시, 아와지시마와 자매결연과 우호교류를 맺고, 공무원 상호파견과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체육행사 교류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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