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100여명에 문화향유로 즐거움 선사
거창읍은 거창문화원과 함께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죽전 근린공원과 스포츠단지에서 가을을 알리는 귀뚜라미의 환영을 받으며 야외 영화관을 운영했다.
죽전 근린공원 야외 영화관에서는 영화 상영 전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주민 100여명이 찾아 2015년 개봉한 위험한 스캔들2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운동하러 나왔다가 자리 잡은 주민,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가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영화보는 어린이, 손녀딸과 손잡고 나오신 어르신 등 우연히 지나가다가 계획에 없던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야외 영화관을 찾아온 주민들은 영화의 코믹함에 웃고 떠들며 무더운 여름내 지쳐있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야외영화상영, 주민자치프로그램, 독거노인 돌봄사업, 삶의쉼터 배식봉사, 지난 야외음악회 등 수많은 활동을 펼치며 더 나은 거창읍을 위해 항상 고민하며 헌신하고 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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