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 청소년들이 충청남도 보령에서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우승 영광을 안았다.

드래곤보트대회에서 초등 남자부분 1위를 차지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고무보트대회에서 초등 남자부분 1·2위를 차지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충청남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레포츠의 육성과 친 해양문화의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통제영 청소년들은 드래곤보트대회와 고무보트대회,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의 해양레포츠체험활동과 다양한 공예활동 및 국립생태원, 보령에너지월드, 개화예술원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통영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9년 통영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부터 매년 참가해 2009년 드래곤보트대회 초등부 남자부문과 초등부 여자부문 모두 우승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드래곤보트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0년 경북 포항에는 초등 여자부문 1위로 국토해양부장관상, 초등부 남자부문 2위 경상북도도지사상, 2012년 전북 부안에는 초등 남자부 2위 전라북도 도시자상, 2013년 부산에는 초등부 남·여 각각 2위, 2016년 울진 초등 남자부 1위 해양수산부장관상)를 확보한 바 있다.

2012년 전북 부안에서 고무보트 초등 여자부 3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드래곤보트에서의 쾌거를 기록했다.

통제영은 해양스포츠제전에 매년 참가해 해양스포츠의 메카인 통영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