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원 들여 3층 규모 차량 157대 수용 가능
밀양시는 22일 삼문동 대영사우나 옆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올해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국비 9억원, 시비 1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6억원이 소요되는 주차타워는 1492㎡의 부지에 차량 157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로 건립된다.
시는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진행하면서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시의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으면서 시행됐다.
밀양시 삼문동은 현재 아파트 및 상가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구가 증가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골목길 자투리 부지나 공한지에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며 마을공동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공영주차장을 연차적으로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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