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녀아카데미 해녀 일반시민들과 소통하다
거제해녀아카데미 해녀 일반시민들과 소통하다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8.22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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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해녀삶의 체험현장’등 전액무료 25일까지 신청

 

▲ 거제해녀아카데미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해녀 전승활성화 사업-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제해녀아카데미(대표 김복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해녀 전승활성화 사업-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해녀문화 저변 확대 및 해녀문화를 이해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거제에서는 거제해녀아카데미가 주관처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본 사업은 ‘해녀삶의 체험현장’, ‘해녀와의 대화’, ‘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해녀가 직접 참여하는 해녀토크 콘서트, 해녀도구 체험, 해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거제시민들과 청소년,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성인들에게 다가 갈 예정이다.


‘해녀삶의 체험현장’은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만20세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녀들이 직접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멘토 역활을 해준다. 또한 ‘해녀와의 대화’는 일반 시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해녀에 대해 해녀가 직접 들려주는 해녀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 ‘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해녀의 역사, 소중이(해녀전통복장) 입어보기, 태왁(해녀도구)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제 132호’인 우리전통 해녀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거제해녀아카데미 대표 김복순(해녀경력 55년)은 “해녀분들이 고령화 되어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전통해녀문화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직접 해녀분들을 만나서 해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전통 해녀문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우리 해녀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홈페이지(www.hesu.co.kr) 커뮤니티 공고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참가신청은 지난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사항은 거제해녀아카데미 교장 최영희(055-632-2777)로 하면 된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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