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 5가지
죽을 때 후회하는 5가지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2.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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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후회하게 될까.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영어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책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말기환자들을 돌봤던 간호사 브로니 웨어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이 책에서 죽을 때 후회하는 대표적인 것들은 ① 내 뜻대로 살 걸 ② 일 좀 덜 할 걸 ③ 화 좀 더 낼 걸 ④ 친구들 챙길 걸 ⑤ 도전하며 살 걸 등의 5가지였다.

사람들이 죽을 때 갖는 가장 큰 회한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말고, 스스로에게 진실한 삶을 살 용기가 있었더라면’ 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삶이 끝나갈 때쯤 돼서야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던가를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것을 하거나 하지 않기로 한 자신의 ‘선택’ 때문에 꿈의 절반조차 이루지 못한 채 죽어야 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일 좀 덜 할걸’ 하는 후회는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난 공통점이었다. 그들은 회사에서 쳇바퀴를 도느라 아이들의 어린 시절과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놓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또 임종 직전에야 ‘오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곤 했다. 하지만 막상 그땐 친구들의 연락처도 수소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좀 더 행복하게 놔두지 않은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웃고 삶의 활력소를 찾고 싶었다는 걸 깨닫고 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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