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북천삼거리식당 이웃사랑 실천
진주 성북동 북천삼거리식당 이웃사랑 실천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7.08.23 18:2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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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초청해 30여년째 매월 1회 무료급식
 

진주시 성북동 소재 북천삼거리(대표 공용준)에서 지난 20일 지역의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국밥을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북천삼거리 식당은 3년 전부터 매달 셋째 주 일요일에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 날 무료급식은 이미 30여년 전부터 부모님이 하동에서 식당을 운영해 오면서 해오던 것을 진주에서 식당을 개업하면서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실시해오고 있는 것이다.

대표는 “무료급식행사는 저희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지만 이웃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이 느낀다”라며 “좀 더 많은 어르신이 저희 가게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식당에서 매월 한 번씩 삼계탕과 국밥 등을 제공해줘서 이웃들과 함께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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