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도동초등학교(교장 김병선)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영재학급 학생들을 위한 여름발명영재캠프가 진행됐다.

본교 및 경남교육청의 지원으로 마련된 본 캠프는 교내 발명수업과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교내 수업이 있는 3층 수업실은 외부강사인 쌍책초 제연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학생들은 ‘미래사회의 과학자’를 주제로 지식교환놀이를 통해 브레인스토밍을 한 뒤, 전동기 만들기와 스피커 만들기, 고체연료 만들기를 통해 관련 과학 지식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스피커를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음악을 들어보고, 고체 연료로 달고나를 만들어 먹으며, 발명과 과학 원리도 즐겁게 체험해보았다.

18일, 대구과학관으로 떠난 현장체험학습에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산업혁명에 관한 심층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한 장난감을 만들어 봄으로써 체험의 장을 넓힐 수 있었다.

3일간 실시된 여름발명영재캠프로 본교 영재학급 학생들은 다양한 교수학습의 기회를 통해 발명·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미래사회의 과학자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