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동상
의령군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동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8.23 18:2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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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핸드벨 연주로 실력 인정받아
▲ 의령 사랑의집 소속 소리샘벨콰이어가 ‘제5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무대 클래식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의령 사랑의집(원장 김일주) 소속 소리샘벨콰이어가‘제5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무대 클래식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페셜K는 장애유형,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 대한민국 장애인의 공연예술 경연을 통한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비장애인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애인예술경연대회로 올해 5회째를 맞이 했다.

또한 지난 18일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클래식 부문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 중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6팀, 장려상 7팀의 수상자를 가리게 되었다.

클래식 부문에서 천재적 피아니스트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는 정민성군을 비롯하여 클래식 전공자 등 전문예술가와 신진예술가들이 대거 참가하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소리샘벨콰이어는 가장 마지막 순서에 배정되어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OST, 를 핸드벨로 연주하여 시상식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리샘벨콰이어는 지적장애 1급에서 3급으로 구성되어 2010년 창단이후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오프닝 공연에 초대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17년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에 ‘2017년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클래식)’이 선정되어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6회에 걸친 순회공연을 펼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지원,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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