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公진·산지사 을지연습 대응태세 이상 無
한농公진·산지사 을지연습 대응태세 이상 無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8.23 18:2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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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복구·주민대피 실제훈련 실시
▲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는 지난 22일 산청 생비량면 도리저수지에서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양명호)는 지난 22일 산청군 생비량면 도리저수지에서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가상 적들의 폭탄 테러에 의하여 부상자가 발생하고 저수지 제방 일부가 파손되어 용수가 월류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은 전 직원 비상소집과 119구급대의 부상자 후송, 수문을 통한 긴급 방류 실시, 가두방송 등을 통한 저지대 주민 대피 유도, 마을회관에 고립된 주민 긴급구조, 경찰서의 교통 통제, 긴급 동원업체의 장비 지원으로 응급복구를 완료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산청군 안전건설과, 산청경찰서 신안파출소, 산청소방서, 생비량면사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급동원업체인 남영건설과 대둔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병문 경남지역본부장은 강평에서 “전 직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평소 축적된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태권도의 품세와 실제 대련은 차이가 있다. 언제든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평상시 훈련을 실제처럼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가비상대비훈련인 2017년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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