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용 선생은 하브루타 지도사로 활동하며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중고교 직무연수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 수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에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배움중심 교사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설운용 선생은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배움중심 교사 연수, 하브루타 수업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 하에 하브루타 수업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포토 스탠딩을 이용한 비유 활동, 질문 만들기와 토론하기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는 실습을 하였다. 끝으로 실제 수업에 하브루타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새내기 교사인 장주은 선생은 “평소 배움중심 수업에 관심은 많았으나 수업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에서 하브루타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실제 수업에 적용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학생 중심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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