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사회봉사단 ‘둥굴레’ 주거개선 봉사
경남과기대 사회봉사단 ‘둥굴레’ 주거개선 봉사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8.24 18:35
  • 13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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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봉새뜰마을 독거노인·취약계층노인 대상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회봉사단 둥굴레가 독거노인·취약계층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회봉사단 둥굴레는 무더운 여름 진주비봉새뜰마을의 독거노인·취약계층노인들을 찾아 방충망 및 전등 교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사회봉사센터는 지난달 20일 진주비봉새뜰마을주민위원회와 사회봉사프로그램 운영 및 봉사활동지원사업과 관련해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첫 활동을 비봉 지역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노인을 대상으로 소소한 집 고치기를 실시한 것이다.

사회봉사단 둥굴레는 진주비봉새뜰마을 두레센터의 협조를 통해 1차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7일 단원들이 대상 노인들의 집을 직접 찾아 욕구 및 현황 조사를 실시해 총 12가구를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소소한 집 고치기’라는 주제로 1차로 방충망 및 전등 교체를 실시해 전기 관련 회사 부림아그로텍의 후원을 받아 전기 공사가 필요한 가구에 지원했다. 25일에는 소소한 집 고치기 2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주택이 노후화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집 수리, 돌봄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사업으로 진주 비봉지구가 2016년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다.

사회봉사단 둥굴레 정민경(사회복지학과 4학년) 단장은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활동을 하는 데 변수가 많았지만 봉사자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또한 소소한 집 고치기였지만 결과물에 대한 뿌듯함과 우리를 향한 감사의 인사는 소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명금(63) 씨는 “방충망이 낡고 찢어져도 수리를 할 수 없었는데 학생들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그 마음을 전했다.

둥굴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둥굴레의 꽃말은 ‘고귀한 봉사’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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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영 2017-08-25 14:11:01
이러한 좋은 봉사를 하니 받는사람도 하는 사람도 모두 뿌듯할것 같아요 또한 봉사 후에 뿌듯해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