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임시공휴일?…열흘 황금연휴 되나
10월2일 임시공휴일?…열흘 황금연휴 되나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8.24 18:3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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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공약집에 “임시공휴일 선포…” 언급
시민들 성사여부 촉각…일각 기정사실화 여행 계획

아직은 미정…‘국무회의 심의→대통령 결정’ 거쳐야
“내수진작 보다 해외여행 부추길 것” 부정적 시각도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최장 열흘 동안 쉴수 있는 황금연휴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집에서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의 샌드위치 데이는 내수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 선포를 적극 추진하고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 10월 2일은 임시공휴일 선포로 배려한다고 명시하면서 이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통령 공약사항 등으로 10월2일이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미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해외여행 등의 계획을 세운 시민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월2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9월30일 토요일부터 10월1일 일요일, 10월3일 개천절 및 추석연휴, 10월4일 추석, 10월5일 추석연휴, 10월6일 추석 대체휴무일, 10월7~8일 토요일, 10월9일 한글날까지의 최장 10일의 긴 연휴가 생긴다.

하지만 10월2일 임시공휴일은 지정은 미정인 상태다.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정부부처에서 청와대에 안건을 올린 뒤 국무회의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국무회의에서 심의하고 의결한 뒤에서 대통령의 결정을 통해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는 것이다.

반면 임시공휴일 지정은 휴일 지정을 통해 내수진작을 꾀한다는 목적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올해 10월2일을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열흘간의 긴 연휴로 내수진작 보다는 해외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임시공휴일 지정이 낮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9월 2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춰지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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