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7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합천군 2017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8.24 18:3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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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포크레인·중장비 등장 실전 방불

합천군은 지난 23일 오후 합천댐관리단에서 하창환 군수, 김성만 군의회의장, 심한철 경찰서장, 김익범 제5870부대 4대대장, 유광식 합천댐관리단장 등 8개 유관기관, 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실제훈련은 국가시설인 합천댐발전소에 주부민방위 기동대원이 단체견학을 위하여 집결한 사실을 인지한 적군이 미사일 피폭테러로 합천댐발전소 일부가 붕괴된 가운데 특작부대의 폭탄테러가 추가로 발생하여 사상자가 발생하고 민심이 극도로 동요되고 있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되었다.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공공시설물에 대한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정부기능을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소방헬기, 포크레인 등 12종의 각종장비가 동원 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으며 훈련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유관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관으로 을지연습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 했다.

또한 참여자와 관람자를 대상으로 방독면 사용체험과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플레시몹 공연과 체험을 통하여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되었다는 평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비롯 가상 훈련이었지만, 사태의 정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민관군경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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