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기억에서 창출과 변화로
홍민표의 세상스케치-기억에서 창출과 변화로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27 17:55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기억에서 창출과 변화로


학교 현장의 개정 교육과정에 창의, 융합 과정을 강조하면서 수업의 핵심으로 정착 되고 있는 이 과정 중심 평가는 결과가 아니고 평가자체가 학습이다. 교육에 대한 논의와 암기보다 창의교육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 속에서 전통교육이 변해야 함은 이제 필연적이다.

과거의 교육은 많은 지식을 요구하고 3RS교육으로 주로 했는데 강의식이 적합했다. 일반적인 암기교수법이고 평가도 기억하고 알고 있는 가다.

21세기는 이런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기존의 지식에

▲ 계류

새로운 지식을 적용하고 접목하는 교육 즉, 역량 강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접목하고 융합하는 교육으로 변하면서 아이디어를 끄집어내어 참여중심과 과정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범대학이나 교대의 교육과정도 변했다. 과정중심평가란 기준이 있고 보완을 해야 하지만 보완 논의를 위해서는 과정중심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해해야 테크닉과 평가 기준을 알 수 있다.

과정이 어떤 의미냐에 따라 다르며 사실은 과정이 복합적이다.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배우는 내용 자체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고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다. 과정중심평가가 수행평가라면 과정중심평가를 수행으로 설명하는데 진정한 배움은 상상하고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평가가 목적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면 과정이 왜 부각 되었느냐? 아이디어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학생평가가 암기 정답 찾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주도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지식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인데 가장 함축적인 말이다. 과정중심은 성장과 발달을 지향하기에 구체적 피드백은 수업과 연계하여 실행하여야 한다. 수행과 지식의 습득이 다소 좀 어렵더라도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모아지게 된다.

과정 중심은 성장과정에 디딤돌을 놓는 평가이며 학습을 위한 평가가 본질이기에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참여하고 활동한 것을 어떻게 창출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