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 민주평통 운영위원 임명
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 민주평통 운영위원 임명
  • 박철기자
  • 승인 2017.08.27 17:55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 출신으론 최초…통큰 기부와 고향사랑 유명

 
지난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선 발표에서 함양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이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 또 이날 곽성근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도 함양지역 최초의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화제가 됐다.

함양군민들은 지난 6월 함양 출신의 강준석 해수부 차관 임명과 23일 문성현 전 민노당 대표의 노사정위원장 위촉 소식에 이은 낭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민주평통은 의장인 대통령을 필두로 사무처(처장·차관급)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등의 지역회의가 있고, 시·군·구와 해외를 망라하는 지역협의회가 구성돼있다. 또 50명의 운영위원회와 500명 이내의 상임위원회, 10개 분과위원회 등이 조직을 이룬다.

이 가운데 운영위원회는 수석부의장(운영위원장·장관급)을 비롯한 부의장 25명, 10개 분과위원장, 직능대표 운영위원 15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운영규정 제정·개정·폐지, 위원 해촉 등 민주평통 운영의 핵심사항을 심의한다.

박 회장은 직능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함양 출신의 박 회장은 매년 함양군과 여러 지역의 학교와 기관 단체 등에 도서 기증과 장학금·기부금·발전기금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명망이 높다.

그는 도민회장 외에도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 공동총재, 출판문화협회 부회장, 재경함양군향우회장,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제8대 재경경남도민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올해 연임에 성공한 데다 이번에 민주평통 운영위원에 임명되며 날개를 달았다.

박 회장은 “민주평통 운영위원으로서 앞으로 탈북청소년 등의 교육과 문화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도서 무상 제공과 장학금 지급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