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3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수상 쾌거
경남과학고 3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수상 쾌거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8.27 17:5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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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학탐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 대회…금·은·동상 각 수상

 
경남과학고등학교가 국내 과학탐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HANHWA SCIENCE CHALLENGE 2017’에 3팀이 출전하여 금상, 은상, 동상을 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2011년 첫 대회 이래 ‘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본선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

경남과고 정유나·조민지(2학년) 학생팀(지도교사 유상진)은 ‘시추선의 효율 증진, 그 해답을 흰다리새우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기존의 시추선이나 드릴십의 위치제어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문제점을 흰다리새우의 유영을 모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에너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혜지·백지수(3학년) 학생팀(지도교사 안선경)은 ‘식물이 더 잘 자랄 수 있게 하자 – 곡물 껍질과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Water Pot 제작’이라는 주제로 사막에서 식물이 시들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또 이송영·이재원(3학년) 학생팀(지도교사 이원철)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기능성 캡슐 제작’이라는 주제로 사막화가 진행되는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수분캡슐을 제안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정유나 학생은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도움을 준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우수한 탐구력을 지닌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연구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즐거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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