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UP
진주시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UP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8.27 17:5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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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이용·미용업 등 서비스 평가 실시

진주시가 28일부터 이용, 미용업소 1231개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관내 공중위생업소 위생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28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평가 공무원과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6개 반 12명의 평가자들이 조사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2년 주기로 업종을 달리해 매년 시행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우수한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해 공중위생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가를 위한 조사항목은 업종에 따라 다소 다르나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영역으로 구분해 24~2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이용업은 소독장비 비치, 커튼·칸막이 기준준수, 별실설치여부, 이용기구 관리, 내·외부 요금표게시, 청결상태 등 26개 항목을 조사한다.

미용업은 일반, 피부, 네일, 메이크업, 종합으로 5개 세부업종으로 구분되어 항목을 달리하나, 공통적으로 소독장비비치, 작업장·상담실·출입문등의 설치기준, 의약품·의료기기 사용여부, 내·외부 요금표게시, 업소 전반의 청결상태 등에 대한 항목을 조사하고, 세부업종에 따라 업종별 미용기구, 작업대, 베드, 화장품, 온장고, 사물함 관리 등 총 24~2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백색등급으로 구분해 해당 등급표를 영업자에게 통보하고 최우수업소는 홈페이지 공개 및 물품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결과를 활용해 업소관리를 차등화 할 것이라며 평가등급에 따라 다른 관리를 받게 되므로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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