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독서의 달을 맞아 거제시립 장평·옥포·장승포·수양·하청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며, 행사 기간 동안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며, 2016년 정기간행물 무료 배부 및 DVD 관외 대출 서비스, 서명과 저자명을 가린 흥미로운 주제별 블라인드 추천도서 대출도 준비되어 있다.

장평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 체험 부스를 설치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수양도서관에서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독후활동지를 배부한다.

장승포도서관에서는 3회에 걸쳐 소설 원작 영화를 상영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7월 11일 개관한 하청도서관에서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토끼와 자라의 용궁이야기’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며, 장평·옥포·장승포·하청도서관에서 유아~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북아트 체험 행사도 운영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서점호 거제시 교육체육과장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거제시립도서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서관에 대한 친근함과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