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경예산 시민ㆍ시의원 요구 중점 반영
진주시 추경예산 시민ㆍ시의원 요구 중점 반영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8.28 18:4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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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2억원 증액된 1조5003억원 편성 제출

4202억원 증액된 1조5003억원 편성 제출

삭감된 예산 재편성 사유 없어 반영 못해

진주시가 추가경정 예산을 시민과 시의원의 요구를 중점 반영해 4202억원이 증액된 1조 500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추경 편성 예산은 일반회계가 3534억이 증가한 1조 192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68억이 증가한 3078억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재원은 ▲혁신도시 정착,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에 따른 지방세 증가 293억 ▲지방교부세 545억 ▲조정교부금 244억 ▲국·도비 보조금 114억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232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편성 이후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사업비를 조정하고, 건전재정 운영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시정 주요 역점·현안사업의 추진과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시의원과 주민들이 요구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추경예산안은 내달 6일부터 진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올해초 시의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예산 편성은 법과 지침 상 새로운 사유가 발생했을 때 가능하기 때문에 삭감된 예산을 그대로 다시 살리는 것은 추경편성 사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이번 증액된 추경 예산안은 산업·중소기업분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개선 2억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 6억 ▲중앙지하도상가 공조기 교체 사업에 8억원 증액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노인 일자리사업 13억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7억 ▲암 관리 지원 5억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생리대 지원 2억원이다.

교육 분야는 ▲충효교육원 별관 신축 17억 ▲교육경비 보조금 2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문화 및 관광·체육 분야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지원 10억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 9억 ▲평거지구 생활체육시설 설치 9억원 증액 편성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수곡 창촌지구 급경사지 정비 6억 ▲옥봉 봉래지구 위험사면 정비 8억 ▲문산 갈곡교 재가설 사업비 5억원 추가 반영됐다.

환경보호 분야는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 9억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수도관
정비 111억 ▲제2정수장 침전지 경사판 및 여과지 하부 집수장치 정비 46억 ▲마을 단위 하수관로 정비 50억 ▲나불지역 배수설비 정비 30억원 증액 등이다.

농림 분야는 ▲농로·수리시설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 47억 ▲대곡단목지구 지하수 함양사업 14억 ▲수출농가 및 수출농단 지원사업에 20억원 추가 반영과 수송 및 교통 분야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18억 ▲사업용자동차 유가보조 54억 ▲희망교~유수역 자전거도로 개설 35억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13억원 증액 편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11억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40억 ▲도시공원 기반조성 84억 ▲비봉산·선학산 산림공원조성 55억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393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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