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모봉산림욕장·엄홍길 전시관 점검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28일 본격적인 산행철 대비 산림휴양시설 안전관리와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관내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인 갈모봉 산림욕장과 엄홍길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고성군은 지난 2005년 갈모봉산림욕장에 4억원을 투자해 주차장, 화장실, 산책로, 쉼터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2006년 3월 개장한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갈모봉산림욕장을 찾고 있다.
현재 군은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남산공원~대독천~갈모봉 및 주변 편백림을 아우르는 휴양벨트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시관에는 엄홍길 대장이 실제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한 등산텐트, 산소마스크 등 192점이 전시돼 있다.
군은 매년 11월 엄홍길전시관을 출발해 거류산을 등반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상영된 영화 ‘히말라야’ 인기로 전시관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산림 휴양시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방문객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미래형 산림휴양 관광모델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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