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통학버스-시내버스 추돌
거제서 통학버스-시내버스 추돌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8.28 18:4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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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현장서 숨지고 학생 36명 중경상
▲ 사진/거제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거제에서 학생을 태운 통학버스가 시내버스와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학생 등 탑승자 36명이 다쳤다.


거제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옥산리 사곡(두동터널)방면 도로(편도 2차로, 왕복 4차로)에서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 후미를 추돌해 통학버스가 주변 논두렁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 A씨((50)가 현장에서 숨지고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3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통학버스는 경남산업고 학생 통학용 관광버스로 이날 오전, 하청면에서 재학생 21명을 태우고 학교가 있는 하청면으로 가던 길이었다.

시내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승객 15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승용차 1대가 운행 중인 버스 2대 사이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들어오면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버스 내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하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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