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아라가야 전국 시조경창 대회 성료
함안군 아라가야 전국 시조경창 대회 성료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8.29 18:1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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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경창 대상 윤선희씨·일반합창부 대상 순창다문화팀

제10회 한중일 합동시조창 공연…국내 처음 외국인부 신설


▲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와 한국시조명인협회경남지부가 공동주관한 제14회 전국 시조경창대회가 지난 26일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지회장 김재순)와 한국시조명인협회경남지부(지부장 김재순)가 공동주관한 제14회 전국 시조경창 함안대회가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재순 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한국시조명인협회 이영준 이사장의 격려사와 함안향교 윤맹효 전교의 축사, 김동균 문화원장의 축사와 함안지회 회원들의 시범창이 이어졌다.

전국 시조경창 대회 대상에는 윤선희씨(전북 순창), 일반합창부 대상에는 순창다문화팀, 평시조부 최우수 임광섭씨, 외국인부 최우수, 키타하라 치에미씨, 국창부 최우수, 구방회씨가 수상했다.

특히 당일행사로 3장소에서 1부, 2부, 3부로 나누어 8개부를 동시에 진행되고 국내 처음으로 외국인부를 신설하여 중국, 일분, 필리핀 외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시조동호인이 점차 참가하게 될 것을 시사했다.

이어 개최된 제10회 한중일 합동시조창 공연에는 한국팀 대표로 석정숙(서울 광진), 김태혜(경북 경주), 김재순(경남 함안) 3명의 ‘여창가곡 평조 우락’을 박해관 명인의 대금 반주와 하수임 명인의 장단으로 불렀다.

또한 중국 연길 리인숙와 일본 야마우치 카가라씨 등 10팀 200여명은 합창과 개인부 참가에는 152명으로 대회와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북순창합창단(대표 류재복, 단장 강경우), 경북구미합창단(대표 안충자, 단장 장용조), 경남진주합창단(대표 이병도, 단장 서길수), 창원향교합창단(대표 서상수, 단장 이정록 전교), 전남구례합창단(대표 양문석), 경남산청합창단(대표 홍순우), 경남사천합창단(대표 문창석), 경남하동합창단(대표 추병문), 경남창녕합창단(대표 손선애), 경남함양합창단(대표 신옥희) 등이 참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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