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 농업과 신설 관련기관장 간담회
함양제일고 농업과 신설 관련기관장 간담회
  • 박철기자
  • 승인 2017.08.29 18:18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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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신설에 따른 지원 방안 논의
▲ 함양군은 28일 신설되는 함양제일고 농업과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식당에서 농업관련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28일 신설되는 함양제일고 농업과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식당에서 농업관련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우수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함양군과 농업관련 유관기관 등이 협력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최근 함양군과 같은 농촌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젊은 층의 이탈현상이 고착화되면서 농업생산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함양제일고 농업과 신설은 이 같은 농촌 현실을 극복하려는 고심의 결과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업경영인을 육성해 선도 농가로 육성, 농업의 활력과 고부가가치산업화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금년 초부터 제일고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문과 학부모의 동의를 얻었다. 이어 지난 7월 최종적으로 기존 골프관리학과를 농업과로 개편하는 경남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젊은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대학진학, 영농정착 단계별로 다양한 시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농업관련 유관기관들도 졸업생 채용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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