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7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 개최
고성군 ‘2017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29 18:1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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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24명 참여…학력 향상·진로탐색 기회제공
▲ 지난 28일 오전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7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이 열렸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11시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17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을 열었다.


7월 31일부터 8월28일까지 진행된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학력 향상, 적성개발, 진로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강식에 다문화가족 자녀,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상부 행복나눔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소감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종강식 후에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합창과 노래 발표를 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김보미(고성초, 2)학생은 “어려웠던 국어와 수학공부가 재밌어지고 친구들과 한목소리로 합창을 하며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냈다”고 말했다.

이외숙 센터장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습능력을 증진시키고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햇살반(7세~초등1학년)과 키움반(초등2, 3학년), 상급반(초등3, 4학년) 등 3개 반으로 나눠 수학, 합창, 만들기 등의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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