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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참담한 경남교육현장의 잇단 성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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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0  1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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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일선 학교에서 잇따라 터진 학교 성 관련 사건으로 도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최근 교실 몰카 설치와 여성 비하 교장 훈화에 이어 여교사의 초등생과 성관계 사건마저 발생하면서 경남 교육계 내부에서는 ‘교직에 있는 것이 부끄럽다’는 한탄이 쏟아지고 도민들도 충격과 함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박종훈 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성희롱 훈화와 몰카 사건에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한지 하룻만에 이같은 일이 발생하면서 충격파가 더하다.

진주 모 초등학교의 30대 여교사는 자신이 일하는 초등학교의 교실과 자신의 승용차에서 초등학생 제자 B군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자신의 얼굴이 나온 반나체 사진을 찍은 뒤 B군에게 보내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뉴스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일이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에앞서 창원 모 여고에서는 교사가 교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들통나고 교장은 성과 관련한 부적절한 훈화를 해 학생들이 반발하는 등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도교육청의 일선 현장 대처능력에 대한 의문마저 제기되는 실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8일 근래 경남의 교육현장에서 발생한 경남의 여고에서 발생한 동영상과 성관련 비하발언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머리를 숙였지만 하루 만에 여교사 사건이 터지면서 사과가 무색해졌다. 도교육청은 이번에도 해당 여교사를 직위해제하고 교육국장이 사과를 했다.

경남 교육현장에서 이러한 반인륜적인 성범죄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후 징계를 하고 사과를 하기 보다는 평소 이러한 성범죄 논란이 없도록 확실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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