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함안예술제 내달 8일 개막
제14회 함안예술제 내달 8일 개막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8.30 18:1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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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문예회관·함주공원 일원서

백일장·미술협회전·시낭송 등 마련


함안의 문화를 빛낼 ‘제14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 동안 함안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함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과 (사)한국예총 함안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악, 문학, 미술, 음악, 연예, 연극협회와 기타 참여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예술단체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개막일 인 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예술제기념 ‘백일장’이 문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오후 6시30분에는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과 함께 제36회 미술협회작품전시회 오프닝이 열린다.

이어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전영록, 박남정, 이치현과 벗님들을 비롯한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7080 낭만콘서트’가 열린다.

이튿날인 9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15회 시낭송대회’와 ‘제6회 함안아라가야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고 오후 6시 30분에는 ‘함안예술제가요제&가을밤의 음악회’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흘째인 10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는 국악연주가와 명창, 가야금연주자 등이 출연하는 ‘제16회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1일과 13일,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가을밤의 랩소디 ‘아라홍련 말이산에 피다’ 음악공연과 ‘늙은 부부이야기’ 연극공연이, ‘젊은 음악가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함안여성합창단 등 7개팀이 참가하는 ‘제7회 아라가야합창제’가 함안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강섭 예총 지회장은 “우리 함안 예술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바탕으로 함안의 역사성을 추구하면서 함안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 군민들의 성원과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은 “수준 높은 함안예술제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군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함안예술이 큰 발전을 가져오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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