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ON Int’ 권미래 대표…3년간 연간 400만불 수출목표 활동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29일 산청군농협 본점에서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 전담 바이어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 조합장과 최영식 농협 산청군지부장, 이우택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소득과장, 란학설 가보무역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 전담 바이어로 ‘LYON International’ 권미래 대표가 위촉됐으며, 9월 1일부터 3년간 산청군농협 농산물 수출전담 바이어로 활동하게 된다.
LYON International은 농산물·식품 수출입 및 수출입 대행업을 하는 기업으로 우리 농산물을 해외시장에 소개하는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산청군농협의 대표적인 농산물로는 딸기, 단감, 밤, 양파, 곶감 등을 들 수 있다. 산청군농협은 이번 바이어 위촉을 통해 연간 400만불의 수출 실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충기 조합장은 “수출전담 바이어 위촉을 통해 산청 농산물이 해외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과거 바이어를 계절마다 선택함으로 인해 연속성이 부족했다는 문제점을 보완해 이번에는 3년이라는 활동기간을 정했다. ‘부자산청’ 만드는 데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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