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개학초기 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식중독의 사전 차단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학교 15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1개소에 합동점검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식재료 구입과 보관, 유통기한 준수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과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및 급식소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는 등 적발보다는 예방위주 지도 점검으로 학교 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급식 질 향상을 위해 내실 있는 지도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을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