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남 소비심리지수 4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8월 경남 소비심리지수 4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8.30 18:1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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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 증가·실업률 하락 등 경제여건 개선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제조업 생산 증가 및 실업률 하락 등 영향으로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경남본부가 30일 발표한 8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0.2p 상승한 103.5로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구성지수별로는, 제조업 생산 증가와 실업률 하락 등 경제여건이 개선되면서 현재생활형편CSI(88→89), 생활형편전망CSI(96→97), 가계수입전망CSI(96→97)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으로는 현재생활형편 CSI(88→89) 및 생활형편전망 CSI(96→97)가 전월대비 각각 1p 상승했다.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에서는 가계수입전망 CSI(96→9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 CSI(103)는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여행비, 내구재, 의류비, 교통·통신비가 하락하고 외식비는 상승한 가운데 나머지 항목 모두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으로는 현재경기판단 CSI(89)는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경기전망 CSI(106→101)는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 CSI(122→120)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현재가계저축 CSI(87→88)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가계저축전망 CSI(89→92)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 CSI(107→103)는 전월대비 4p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 CSI(104→101)도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가계의 물가수준전망 CSI(134)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주택가격전망 CSI(108→96)는 전월대비 12p 하락했고, 임금수준전망 CSI(122→120)도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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