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위원장 장성선)는 30일 BF인증시설 중 하나인 롯데몰 진주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롯데몰을 방문하여 시설 내에 설치 된 각종 편의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배려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장성선 위원장은 “이렇게 BF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니 말로만 들었던 것보다 훨씬 가슴에 와 닿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이런 BF시설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우리지역의 각종 시설물에도 접목하여 사회적 약자들에게 배려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함께 시설견학을 마친 상봉동장(곽중추)은 “우리지역의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 있으므로 앞으로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데 회원 여러분들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2년 7월에 전국 최초로 ‘무장애도시’를 선포한 이후 진주시 무장애도시 조성조례 및 시행규칙, 진주시 BF인증시설기준 등을 세워 추진해 왔으며 2017년 3월에는 롯데몰 진주점과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단 2개소에 대해 진주시 무장애(BF)시설로 인증했다. 옥순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