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 임신부 태교바느질교실 운영
합천군보건소 임신부 태교바느질교실 운영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8.31 18:30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신부 심리·정서적 안정 도모
 

합천군 보건소는 8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임신부 태교바느질교실을 운영 한다.


이번 교실은 손바느질을 통해 임신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태아와 교감함으로써 태아의 두뇌발달은 물론 정서적 발달을 도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

바느질은 정교한 손놀림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기분이 안정되도록 도울 뿐 아니라, 미세근육의 운동으로 태아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완성물을 만들어 내는 활동은 성취감과 충족감을 주어 태아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증가 시킨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태교바느질교실은 매년 20여명의 임신부들이 전통 배냇저고리, 속싸개, 턱받이, 요정모자 등 다양한 출산용품을 만들었고, 이번에는 임신부들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바디슈트 외에 겉싸개, 속싸개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태교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체계적 정보를 전달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