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진주지회 ‘진주대첩광장 조성 사업’ 재개 촉구
예총 진주지회 ‘진주대첩광장 조성 사업’ 재개 촉구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8.31 18:2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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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징 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
“진주시민 동참해 시민의 광장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


한국예총 진주지회(지회장 주강홍)가 ‘진주대첩광장 조성 사업’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예총 진주지회는 31일 오후 2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진주대첩광장 조성 사업은 임진왜란 3대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의의를 살려 역사적 현장을 만드는, 향후 진주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형평운동기념사업회와 대첩광장조성위원회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600억 원 예산을 투입해서 보상과 철거를 마무리했다”며 “2007년부터 시작해 벌써 10여 년째 추진 중으로, 물론 도심 한복판에 1만여 평의 광장이 조성되기는 어렵겠지만,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7월 부지보상과 건물철거가 완료된 시점에서 이미 초석은 다져졌다”며 진주시의 사업에 지지를 보탰다.

이어서 “진주시는 문화재 조사를 위해 시·발굴 현상변경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대첩광장 조성을 위해 문화재 발굴사업은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하며, 문화재 발굴조사는 중요한 과업”이라고 덧붙였다.

예총 진주지회는 “문화재 조사는 법에 따라 전문기관에서 수행하고 있고, 문화재 보전·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처리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는 진주시민이 동참해 그곳이 시민의 광장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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