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발굴·지원기간 운영 맞춤서비스 실시
진주시 좋은세상이 복지사각지대 중점 발굴·지원기간 운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5주간에 걸쳐 진주시 전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와 좋은세상협의회가 민·관협력으로 단전·단수, 사회보험체납자 등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의심대상자와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 등을 직접 발굴했다.
지난 1일에는 좋은세상 하대동협의회에서 냉장고 고장으로 음식물 관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가족이 없어 도움을 받을 길이 없었던 김 모(82)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냉장고를 전달했다.
또 6명의 자녀양육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정부지원금에 의존해 오던 중 세탁기 고장으로 옷을 세탁하지 못해 자녀들의 여름철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자가정 김모씨에게는 좋은세상 천전동협의회에서 세탁기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진주시 좋은세상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전국 최초로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의 자발적인 성금, 성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 좋은세상은 생활불편해소, 물품생계지원, 문화정서지원, 재능·재가봉사 등 현재까지 11만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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