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사업·시민 불편해소 위한 예산편성
거제시가 4일 개회하는 제19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보다 127억원(1.8%)이 증가한 7132억원으로 일반회계가 6326억원, 특별회계가 806억원이다.
주요 세입 예산을 보면 세외수입 41억원, 지방교부세 48억원, 조정교부금 4억원, 국도비보조금 77억원이 각각 증가한 반면, 지방세 40억원, 보전수입등 및 내부거래 3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에 따른 국·도비보조금 추가 및 변경 교부 분 반영, 법정·의무경비 반영 등 필수불가결한 경비 부족분과 일자리 사업,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등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시 재정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추경 취지를 살려 국도비보조사업, 의무적경비 등 필수불가결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자리사업 등에 예산을 배분해 편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은 오는 9월 4일 개회하는 제19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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