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31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북 경주로 ‘똑똑!두드림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똑똑!두드림 캠프’은 문을 똑똑 두드리듯 캠프를 통해 경험과 지식, 체험을 두드린다는 의미다.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캠프를 위해 워터파크 물놀이뿐만 아니라 공공숙박시설 이용을 통한 규칙 및 예절실천, 자전거역사투어,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관람을 통한 배움도 추구했다.

캠프가 진행되기 일주일 전 두드림 청소년들은 경주 가이드북을 통해 신라의 역사와 경주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덕분에 자전거역사투어 코스인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에 대해 해설사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더욱 흥미있게 들었고 퀴즈 맞추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쁜 엽서도 선물로 받았다.

자전거 역사투어 후 청소년들은 “역사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없었으나 자전거역사투어를 계기로 문화유산을 소중히 생각하고 보존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며 더운 여름 날 자전거를 타는 것은 힘들었지만 특별한 경험이 됐다 등의 다양한 느낀 점을 이야기 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