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인재경영 ·채용 분위기 확산
경남중기청 인재경영 ·채용 분위기 확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9.03 18:14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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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참여기업 모집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인재경영 유도 및 우수인재 채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2017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는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임금체계 등을 개선해 청년층의 취업 기피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사업주가 인재(근로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전용채용관 운영,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홍보 동영상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용자금 신청, 병역특례 지정업체 가점, 중진공 연수사업 참여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간 전국 480여개의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지정해 잡코리아 등 온라인 채용지원관에 지정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간 취업 매칭을 지원해 왔다.

경남은 하나로테크(주)를 비롯한 54개 기업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되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문화 형성과 인재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정기업을 3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지정기업 중 성과공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10개 기업을 선정해 연말 공영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에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로부터 업력 3년을 초과한 중소기업으로 부동산업, 일반유흥주점업 등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적용되지 않는 업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3일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sanhakin.smba.go.kr)을 통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문의 :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 055-751-9827, 9829)

김정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중소기업 인력수급의 자생력이 공고히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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