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t 선적…이달 중순까지 22t 수출 계획
함양군은 2017년산 함양배 베트남 첫 수출물량 8t을 지곡면 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군은 1일 오후 4시 함양군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김효진)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수출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첫 수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양 배는 지금까지 대만 시장에만 수출됐으나 지난해 베트남 시장개척단 운영, 베트남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계기로 이번에 베트남까지 수출시장을 넓히게 됐다.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베트남 시장개척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삼계탕 수출을 시작으로 곶감, 알로에음료, 양파에 이어 이번에 배까지 수출하게 됐다.
함양 배는 1일 8t 수출에 이어 9월 중순까지 22t을 수출할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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