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8월 9일 시행된 2017년 제2차 중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21명이 시험에 응시해 1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사업의 일환인 스마트교실을 통해 다양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과 검정고시 원서접수 대행 등을 지원해 못 다한 학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명란 여성가족과장은 검정고시 합격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 지역의 모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정고시는 매년 4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이뤄지고 있으며 검정고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644-2000)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