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더퍼스트주택조합 토지소유권 이전 ‘순항’
함안군 더퍼스트주택조합 토지소유권 이전 ‘순항’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9.05 18:4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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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시일 이전 완료…사업심의 착공 절차만 남아

전국 군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1천 세대의 최대 규모 아파트 건립에 나선 함안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조현화)이 지난 30일 건축심의 등 착공에 앞선 준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경, 조합원 모집에 착수한 더퍼스트는 불과 8개월만인 최단 시일에 소유권 이전을 완료함하여 착공을 위한 건축심의 절차만 남긴 채 조합원 모집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조현화 함안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조합원 588명에게 보낸 인사장을 통해 “그동안 조합원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8월 30일 오전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개 사업예정부지의 토지 소유권 이전 절차는 조합원 모집 율과 함께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핵심 사안으로 이후 사업심의(건축심의)착공절차로서 마지막 과제”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그는 “조합원 모집 이후, 약 8개월 만에 사업부지의 토지소유권을 조합으로 이전하게 됨은 전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추진 역사상 가장 단시일에 이루어진 쾌거가 아닐 수 없다”며 “이는 사업부지의 지주들과 조합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함안 더퍼스트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에 대한 항간의 불신으로 근거없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사업부지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등 순조로운 진행으로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뿐만 아니라, 함안군 지역의 정주기반 시설 확보라는 공공의 과제이자 주민 숙원 사업의 단초가 될 이번 아파트 건설로 최신 첨단복합시설 등과 함께 예전에 없던 새로운 도심의 주거 문화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함안 더퍼스트는 12월 16일 조합원 모집에 들어선지 두 달 만인 2월 16일 창립총회에 이어 5월 23일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득하고 8월 30일 오전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권을 조합으로 이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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