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기간 ‘항노화클리닉’ 운영
함양산삼축제기간 ‘항노화클리닉’ 운영
  • 박철기자
  • 승인 2017.09.05 18:4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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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내방객 무료 종합체력 측정…맞춤형 권장운동 안내
▲ 함양군보건소에 비치된 재활치료실 장비.

함양군은 지난 8월부터 운영해온 ‘미래건강 항노화클리닉’을 오는 8일~17일 산삼축제기간 동안 상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미래건강 항노화클리닉은 재활사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함양군이 군민 건강유지를 위해 새로 마련한 시책이다. 군은 그동안 함양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재활치료실에서 운영해온 항노화클리닉을 ‘항노화 플랫폼’을 표방하는 축제 취지에 맞춰 축제기간 상림에서 운영키로 했다.

군은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가 통합돼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선 항노화클리닉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노화클리닉은 16종의 종합체력측정 장비로 구성됐다. 클리닉은 축제기간 함양군민과 내방객 중 희망하는 모두에게 무료로 종합체력을 측정해 노화 정도와 생체기능을 알아보고 맞춤형 권장운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상림 고운광장 내 설치된 산삼골-항노화산업관을 찾아 접수·등록하면 클리닉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본 인적사항과 설문작성, 사전체력 측정, 측정결과 안내 및 상담, 운동 우선순위 선별, 권장프로그램 안내를 제공받게 된다.

함양군민이라면 클리닉 후에도 함양군보건소로 내소하면 맞춤형 운동과 사후 체력측정을 통해 사전‧사후 비교분석과 함께 실질적으로 체력 나이를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전체력측정은 군이 최근 1억여원의 예산으로 확보한 종합체력측정장비를 통해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순발력, 민첩성, 각근력, 최대파워 등을 세밀하게 측정하게 된다. 군은 이런 장비를 풀세트로 갖추고 있는 곳은 함양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재활치료실 960-5343, 4899로 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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