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고등학생 스포츠교류단 16명은 6일~8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스포츠 교류 종목은 배드민턴으로 지난해 10월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교육장이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했을 때 선정했다.

이번 스포츠 교류단으로 선정된 밀양고등학교와 성지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부는 2015년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3관왕 등 우수한 경기 실적을 거둔 경상남도 선발팀이다.

경남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단 일행은 6일 야마구치현 유신공원스포츠문화센터에서 야마구치현 대표로 선발된 야나이상공 고등학교 선수들과 합동훈련으로 우의를 다지고 7일 오전에는 친선경기를 가진다.

경남도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는 스포츠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으로 양 도·현 유대와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단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감각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