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61억원 투입
道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61억원 투입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05 18:4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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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삼휴양벨리 등 5개사업 481개소 선정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함양군 산삼휴양밸리 등 5개사업이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융복합지원사업에 전국 3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광역시도 평균 2개사업이 선정 된데 비해 경남도는 의령,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 5개사업이 선정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내 지역별로 보면 의령군 융복합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주변 주택·상가·공공건물 107개소에 국비 7억2000만원 등 15억6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513kW, 지열 70kW를 설치하고 산청군은 경호강 인근 주택·상가·공공건물 149개소에 국비 5억5000만원 등 11억2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47kW, 태양열 432㎡를 설치한다.

또 함양군은 산삼휴양밸리의 각종 시설·센터 등 22개소에 국비 7억1000만원 등 16억2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163kW, 태양열 118㎡, 지열 86kW, 풍력 60kW를 설치하며 거창군은 감악산 풍력단지 주변 주택·상가·공공건물 152개소에 국비 5억2000만원 등 10억9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26kW, 태양열 354㎡를 설치한다.

아울러 합천군에는 해인사 및 대장경 테마파크 일원의 주택·상가시설 등 51개소에 국비 3억6000만원 등 7억2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02kW, 태양열 174㎡를 설치한다.

도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한국에너지공단(경남본부), (재)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사업 지원·협조 체계를 구축 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준비와 자체 현장실사, 전략회의 개최 등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이번 정부 공모에서 도내 다수 사업이 선정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서민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경남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8개 시군, 1197개소에 국비를 포함해 총 155억원을 투입해 도내 신재생 에너지 공급에 힘써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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